함께한후기

DREAM 5기 - 강보선

최고관리자 0 173

 

6주간의 드림 인턴이 드디어 끝났다. ‘드디어’ 라는 말에는 일이 끝났음에 대한 안도감과 더 이상 함께 했던 사람들을 사무실에서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동시에 내포되어 있다. 그 만큼 이번 드림 인턴과정은 ‘사람을 위한’, ‘사람에 의한’ 그리고 ‘사람과 함께’ 했던 시간이었다. E-6비자와 외국인성매매여성 문제, 난민, 미혼모 등 우리 사회 내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드림 인턴들이 함께 모여 시간과 마음을 쏟았다.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기에 실력은 너무나도 부족했고 아는 것도 없었지만, 조금씩 배워가자는 마음으로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. 한달 남짓하고 몇 주라는 짧은 기간 동안 대단한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, 애통하는 마음을 가지고 이들과 함께 애통하는 법을 배웠기에 이번 인턴쉽은 큰 의미가 있다. 매주 월, 수, 금 오전 9시, 드리머(Dreamers)들이 함께 모여 예배와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였다. 이는 우리가 일 중심적 일꾼이 되기보다 하나님 중심의 일꾼이 되고자 하는 소망이자, 내 자신을 향한 매일의 선포였다. 이곳에서 배웠던 것들을 잊지 않고 드림 인턴 후에도 계속 간직하고 싶다. 무엇보다 사람이 제일 남는다고, 함께 했던 10명의 드림 천사들이 마음속에 평생 남을 것 같다. 나이도, 성별도, 국적도 다른 우리가 하나 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안에 계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띠로 묶으셨기 때문이라. 부족한 막내 챙겨주신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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